본문 바로가기
4. 육아일기/일기 :: 애비는 쎄빠진다

육아일기 - 돌 잔치(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by kyuho.choi 2023. 12. 27.
728x90
반응형

1. 그래서 호텔을 예약하였다

결혼식을 준비하며 아내와 나누었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두번 다시 이런 행사는 하고 싶지 않다

누구를 위해 준비하는 지 모르는 행사들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게 상당한 스트레스였고, 돌 잔치를 이야기할 때에도 처음에는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고자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보자 다짐하였다.

2. 부모들의 부모님들이 일을 키우셨다.


아내와 다짐한 양가와 일부 친지를 고려했던 20명은 부모님들의 친지들이 대거 추가되며 40명이 되고 결국엔 60명이 되었다.
(처음엔 20명을 고려하였기에 인근 호텔에서 식사 대접하는 자리로 예약하였다)

20명 기준의 룸 예약은 40명 기준 룸으로 변경되고 이것도 모자라 홀 일부를 추가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

3. 벌어진 일은 그냥 즐길뿐


예상대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돌잔치를 진행하게 되었다. 사회자도 섭외하고, 돌상 업체도 섭외하고, 돌 떡이니 답례품이니 이벤트  선물이니...

그냥 흔하디 흔한 돌 잔치였다. 억지 텐션을 끌어 올려 열심히 즐길 뿐

4. 그래도 포인트는 건졌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매리어트 포인트 적립 정책이 변경되어 예약 당시 8명 기준의 포인트만 적립 될 예정이었으나 규정이 변경되었다 하여 전체 사용 금액이 적립되었다. 그간 이용을 안해서 골드 등급으로 떨어진 게 아쉬운 부분이다. 플래티넘 기준이었으면 더 적립될 것인데 아쉬워라
(그래봐야 5성급 1박도 안 될 포인트이긴 하더라)

덧)
봉보이 멤버 번호를 잘 못 입력한 덕에 포인트가 처리가 안되었는데, 호텔 직원분이 등급을 잘 못 보시고 노멀 그레이드로 포인트를 처리하실 뻔, 다행히 현재 등급 확인하여 포인트는 추가 포인트 적용 완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