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4. 육아일기/일기 :: 애비는 쎄빠진다64 육아일기 - 애비의 수면 과다 언제부터인가 봉이 재우는 일을 전담하고 있다.아기가 잠든 후 보살피기 보다는 잠드는 걸 확인하면 곧바로 나도 드르렁 거리기 시작하고 있다.얼추 10시 전후면 잠드는데 아침에 눈뜨면 6시 30분 내외. 대충 9시간이나 그보다 더 잠자고 있네???과하게 수면을 하다 보니 오히려 몸이 더 피곤해지는 느낌...머릿속으로는 얼른 봉이 재우고 설겆이 해야지, 빨래 개야지 등등을 생각하지만 그냥 드르렁이다.혼자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네 ㅎㅎ아직까지 분리 수면은 별로 생각이 없으니 계속 봉이를 재울 생각이긴 한데, 언제까지 요렇게 잠탱이처럼 지낼지는 나도 모르겠다.어느새 습관처럼 몸에 베인 듯. 2024. 11. 19. 육아일기 - 조금 이른 영양제 시작(엠커 어린이 이뮨 면역 쥬스 후기) 22개월 덕봉쓰가 어린이집에 다니며 아픈 일이 자주 발생하기 시작했다. 툭하면 감기와 미열 또는 고열의 반복. 아이들은 아프면서 큰다지만 가장 걱정되고 안쓰러운 것 중의 하나가 발열인 것 같다. 열이 나면 입맛도 없고 밥을 못 먹으면 기운도 없고 아무리 아프고 내성이 생겨야 건강해진다지만 어린이집의 단체 생활을 이르게 시작하는게 맞는 일은 아니라 생각하니...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하고 지내는 편이다. 주변 이야기를 듣다보니, 독일 어쩌구 이뮨 영양제가 애기들한테 좋다고들 하더라... 모르면 모르고 살아도 알면 일단 사주고 싶어지니 애비도 어쩔 수 없는 부모로구나 싶다. 여튼 저튼 약 한 달 가량 먹이고 있는 이뮨 쥬스 되시겠다. 덕봉맘에게 잘 샀다고 칭찬 받고 재구매 중인 몇 안되는 아이템이다. 추가 .. 2024. 11. 15. 육아일기 - 장염과 아파트 어디서 듣기는 했다. 장염도 전염이 된다고 말이다. 덕봉쓰가 설사를 좀 하기 시작하며 병원가 진료를 받으니 동네 명의 홍쌤께서 장염일 수 있으니 음식 조심하라하셨다. 애기만 조심했지... 때는 월요일 내가 덕봉쓰 하원부터 수면까지 책임지는 날, 불현듯 떠오른 그날의 봉이 응아의 질감. 궁딩이에 덕지덕지 붙은 잔여물을 샤워기를 틀고 손으로 정성스레 닦아내주긴했다. 근데 나도 비눗칠 벅벅했는데 말이다. 여튼 저튼 걸려부럿다. 위를 송곳으로 쿡쿡 쑤셔대는 느낌. 위경련인지 통증이 시작할때는 걸음도 쉬이 못 떼겠다. 119를 부를까 어쩔까를 고민하면서도 영화에서 칼맞고 들어와라 나가라 하는 건 다 컨셉인건가 짐작해보며 아프다고 배붙잡고 뒹굴지도 못한다. 뱃속이 아픈걸 누가 알겠나, 덕봉맘은 애비 아파 죽는 와중.. 2024. 11. 7. 삐뽀삐뽀 수족구 의심 병원진료 완료 덕봉쓰 수족구 의심 소식을 듣고 반차를 내고 이른 하원 및 똑딱으로 예약걸고 호다닥 병원 진료 다녀옴 의사쌤 말씀으로 수족구는 발열부터 시작된다하고 손에 발진처럼 보이는 것은 수족구 아니고 현재는 뭔지 모른다. 간단한 진료상 정상이니 걱정이되면 주말까지 잘 챙겨주며 관찰하면 된다! 압도적 감사! 정상이란다!! 2024. 10. 29. 수족구 유행이 또 어제 퇴근 길 덕봉쓰 하원하러 가는 중에 얼집에 수족구가 발생했다고 소식을 들었다 밥도 잘 먹고 육안상 밤까지 괜찮아 보여서 아직 괜찮은 가 싶었는데 출근 후 연락이왔네 덕봉쓰 수족구 의심되니 최대한 빨리 데려가란다. 서둘러 반차를 신청하고 나갈 준비 중... 부디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별일 아니길 바란다 그냥 기다릴수는 없으니 혹여라도 봉이 먹일 음식들(요거트와 쥬스들) 미리 주문한다. 겸사겸사 애비 취향 음식도 주문. 맘이 무겁다. 덧) 아는 애기들만 세명이 더 걸렸거나 의심증세가 발생한다고 한다. 봉이도 계속 살펴봐야겠다. ㅜㅠ 2024. 10. 29. 육아일기 - 삐용삐용! 모기 알러지 발생!! 금요일에 봉이는 소풍을 다녀왔다. 집에와서 보니 마빡에 세군데 모기 뜯겨왔다. 에구 속상... 요즘 주말이면 본가에 오는편이고 덕봉맘은 카페로 공부가고 애비랑 할매가 같이 놀아주는데 오후에 한잠 재우고 나니 마빡이 팅팅 부어올랐다. 눈이 찌끄러질 정도... 깜짝 놀라서 다급히 병원을 찾아보고 덕봉맘 호출(키를 가져가심... 스마트키 등록안함...) 다행히 365 소아과가 있다. 연락해보고 바로 출발! 의사쌤 말씀으로는 모기알러지라고.. 살성이 약한 부위에 모기 물리면 열에 하나쯤 발생한다고... 맘도 놓이고 소아과 방문한 김에 독감 예방 접종도 시키고 왔다. 약먹이고 하루 지나니 많이 가라앉았다. 가슴한번 씨게 쓸어내린 주말이다. 2024. 10. 6. 이전 1 2 3 4 5 ··· 1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