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G2 로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전면부 액정 유리가 깨지며, 터치가 함께 나가 버렸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G2는 액정이 파손되는 경우 H/W 구조상 터치패널도 함께 나가버리는 것 같군요.
연휴에 고장난 뒤 이녀석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고민은 다른 것이 아니라,
-. 현재 사용 중인 폰을 제값주고 산 것이 아니라 버스폰으로 샀다.
-. 액정 수리비는 A/S 센터에서 교체시 13~15만원 가량이 든다(버스폰 구매 가격보다 비싸다).
-. 스마트 폰을 2년/3년 약정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저가 버스폰을 구매해서 유지기간(90일)정도만 사용한다.
등의 문제이다.
어느새 G2를 구매한지 2달이 조금 넘었으니...2~3주 정도만 더 있으면,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 등으로 옮겨도 될 때라서 수리 비용에 돈을 쓰는 것이 더 망설여진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USB mini to Host 케이블을 휴대폰 OTG 단자(충전똥꼬)에 연결하고 그 Host 포트에 마우스를 연결하는 것!!
텍스트로 표현해보면 다음과 같은 모양으로 연결된다.
[ ] [ 핸드폰 ] [ 충전 포트 ] [ ] 연결 [ USB Host 케이블 ] 연결 [ 마우스/키보드 ] |
결론은 잘 된다. 메시지나 카톡 쓰는 데는 약간의 불편이 생기고, 메일 쓸때는 그냥 키보드 연결해서 쓰면 더 편하다.
하지만 솔직히 불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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