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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육아일기/일기 :: 애비는 쎄빠진다

육아일기 : 신생아 두상 교정 진행기

by kyuho.choi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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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및 조리원, 그리고 산후 도우미 까지 거치며,
덕봉쓰의 뒷통수가 절벽이 되어부럿다.

* 언제나 의사 등 전문 의료인의 판단이 절대적이며, 두상 교정 업체 등에 대한 신뢰는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효과의 유무가 아니라 아이 안전의 전문성 관점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 기본적으로 신생아 두상은 아이가 성장하며 두개골이 닫히게 될 때 어느 정도 맞춰진다 함, 즉 유전빨
  • 사두 및 단두 가 의심될 경우 소아과 진찰 부터 받을 것
  • 약 100일 이후로 뒤짚기를 시작하거나 시작할 시기가 되면 좀 더 잦은 관찰과 주의가 필요함
  • 이쁘 두상을 만들기 위해 옆으로 눕히거나 엎드려 재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미국 AAP에 따르면 똑바로 눕혀 재우기 캠페인 이후 영아사망률이 50프로 이하로 떨어졌으며, 옆으로 또는 엎드려 재우는 것 모두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전빨이니 하지 말라고 하고 싶으나, 덕봉맘의 모성애는 포기를 모르므로 두상 교정은 지속 진행 중이다.

스타킹과 머리망을 씌운 모습을 비교


두상이 흐릿해보인다..내눈엔


여성용 머리망을 잘라묶어 씌웠다 잘 보인다

아이의 두상 확인 시에 사용중인 방법이다. 
스타킹을 사용할 때에는 두상 라인이 잘 안보였는데, 머리망은 스타킹 사용시 보다는 확실히 잘 보이는 기분이다.
애기 목욕 시에 샴푸를 하여 찍는 방법도 있는 데, 그건 애기가 잠들지 않은 경우엔 못 쓰고 욕실이 좁아 불편하여 몇번 해보고 안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용중인 방법,

  • 눕힐때에는 가급적 고개와 얼굴 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하되, 속싸개 등을 베개 형태로 만들어 머리에 받쳐준다.
  • 수유 시 왼쪽/오른쪽 팔을 번갈아가며 목을 베게한다.
  • 깨어 있을 때에는 터미타임 및 점보의자 등으로 뒷통수가 눌리지 않도록 관리한다.
  • 역류방지 쿠션 또는 바운서에 기대어 눞힐때에도 최대한 뒷통수가 덜 닿도록 관리한다.

잘 교정되는 것 같다가도, 몇일 바로 눕히면 다시 납작해져 버리는 엄빠의 피말림. 이거야 말로 쎄빠진다. 덕봉쓰는 이런 고생을 알랑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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