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육아일기/일기 :: 애비는 쎄빠진다

육아일기 - 하원 전담 시작

by kyuho.choi 2024. 9. 4.
728x90
반응형

덕봉맘의 커리어 리부트가 시작되며
덕봉쓰 하원과 돌봄을 시작했다.

워라밸이 지켜진다는 것의 장점이라 느껴진다.

여하튼 저러튼 5시경에 어린이집에 도착하여
덕봉쓰를 하원시킨다.

엄마를 기대한 덕봉쓰,
애비를 보니 일단 맘에 안드시나보다.

집으로 데려가 바로 저녁을 준비한다.
애비는 맘에 안들어도 밥은 죄가 없지!




밥 먹고 손닦고 입닦고 잠시 쉬는 시간
부자간에 각자의 시간을 갖는다. 애비도 맘마타임 필요하다.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 나간다.
애비랑 돌아다니는 건 재미가 떨어지나 보다.

각자의 시간을 갖거나 책 읽어주기 시간, 아니면 노래부르고 놀기.
노는 건 제일 좋아라한다.

기대하고 고대하는 목욕시간
애비가 젤 쎄빠진다. 쪼그려 앉아서 씻겨야 하니 허리가 아프다. 많이.

도망치는 봉이에게 기저귀를 입혀야 한다.
바디로션도 발라줘야한다. 애비는 안바르는데...
잠 옷으로 갈아 입히고 재우길 기대한다.
안잔다. 타요를 외친다. 유튜브를 지금 보여주면 안된다지만 아빠 폰들고 던진다. 30분만 보여주자.

잔다.
안자도 잔다.
자라 제ㅂ1ㅏㄹ 자주라 ㅜㅠㅜㅠ

덕봉맘이ㅠ언제 오나 시간 확인한다.
멀었다. 애비 죽것다.

율다지쳐 쓰러진 봉이가 잔다.
애비...는 담배 빨린다. 덕봉맘 빨리와서 육퇴 시켜줬으면 ㅜㅠㅜㅠ

이걸 주 3회 하기로 했다. 하원부터 밤잠까지...

뭐, 어떻게든 되것지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