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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프니 아내가 집에서 챙기기로 하고
엄니를 모시고 선산으로 가보기로...
퇴근하고 본가로 방문
눈 좀 붙이고 출근하는 시간 즈음에 일어난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가는 길,
도로에 안개가 너무 짙다. 충청도를 벗어나고도 한참이나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에 휩쌓여있다.
선산에 도착하니 주문해둔 제사 음식이 준비되어있다. 세상 좋아졌네...
신위를 모시고 음식을 깔고 생전에 소주를 좋아하셨으니 챙겨 올려본다. 담배도 하나 올릴까 싶다가 엄니가 싫다하니 자제하는 걸로
겨울같지 않은 날씨에 아빠 가시는 길이 좀 더 나으리라 기대해본다. 그 곳에선 아프지 말길 바라며 잔을 올리고 인사를 올린다.
눈물을 훔치는 엄마를 모시고 잠시 위로한다. 남은 사람들은 또 살아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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