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근데 내 자전거 어케 생겼는 지 까먹었다1 분실의 시대, 때는 올해 6월, 운동삼아 타려고 자전거를 구매했었다. 강남역 직거래로 신나는 마음에 학교까지 타고 오며, 땀을 뻘뻘뻘뻘 흘리며 철물점에 들려 자물쇠도 큼직한걸로 채우고, 손에 꼽을만큼 타다가 시들해져서, 집에 고이 모셔놓았다. 물론 모셔놨다기 보다는 구석에 대충 처박아놨다. 중진형이 안탈꺼면 팔라시길래, 어차피 냅두면 고철일 것, 바로 넘겨버리자 싶은 마음에 어제 밤에 집에서 자전거를 찾는데 안보인다. 밤이라 그런가?! 아침에 다시 찾았다 ... ... 없다 ... 눈씻고 찾아도 없다!! 10가구 조금 넘게 사는 구석탱이 마을인데!! 누구란 말이냐!? 내 유년 시절의 경험상, 이런 외지까지와서 자전거를 말없이 빌려가는 경우는 없다. 이것은 분명, 1. 동네 꼬꼬마 2. 국적 불명 체류자(주변에 보고 자.. 2009. 12.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