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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취미 모음/낚시 :: 원투 낚시

엘레강스하고 안전한 원투 낚시 즐기기

by kyuho.choi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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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힐링과 즐거움만 가득하먄 좋으련만,
어딜 가나 매너가 없거나 말 섞기 싫을 정도의 사람들이 있다.

낚시 인구가 적지 않은 만큼 출조마다 한 두분 씩은 그러한 분들을 만나게 된다.

부디 속된말로 똥꾼이 더 양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본적인 에티켓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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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너 makes the 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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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의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안바란다. 본인 것은 치우자.


: 사실 출조 시에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거주지역 종량제 봉투"

어디로 출조를 가나 쓰레기 배출장소를 알길이 없으므로 거주지역 종량제 봉투를 사가는 데,  20리터 정도 사이즈면 충분하다. 출발전 음료나 담배를 보충할 때 함께 구매한다.

발생되는 쓰레기를 종량제 잘 넣어 갖고 돌아와 집으로 들어가기 전 종량제 배출구에 버리고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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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빈 자리기 아니다. 안전거리를 확보하자.


낚시는 자리 싸움이라 하지만 빈 자리만 보이면 무작정 짐 풀고 장비 푸는 분들이 많다.

"강호의 도리는 무조건 선객이 우선이다"

원투 낚시를 즐길 경우 본인 좌우 5미터는 비워야 하는데, 니 자리니 내 자리니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거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의 추무게는 30호/100g 이고, 국내에 인기있는 로드의 길이는 대부분 4~5m 내외이다"

회수/캐스팅 중에 추에 맞으면?.
대략 100m 를 날아갈 100g 짜리 추에 맞는 사고이니, 그 날 낚시가 꼬이는 게 아니라 인생이 꼬인다.

안전 사고 뿐만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서 캐스팅할 경우 잦은 라인크로스가 발생하게 된다. 낚시하러 왔지 낚시줄 풀러 온건 아닐테니...적정한 안전거리는 필수다.

부득이할 경우 먼저 양해를 구하고 함께 배려하며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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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쾌한 출조를 위한 나만의 방법


: 먼저 인사한다.

항상 먼저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어가며 낚시를 즐기려 한다. 응원하고 축하하고 축하받고 뭐 그런게 또 다른 재미 아니겠나.

: 먼저 베푼다.

음료나 간식은 항상 여유있게 챙기는 편이다. 요구르트 하나씩이라도 나누어서 먹으면 까칠한 어르신들도 쉬이 누그러져 포인트 관련 꿀팁이라도 하나 더 알려주신다(낚시 프로 위에 있는 분들이 지역전문가 인 것이다)

채비나 바늘 등 소모품이 부족하거나 미끼가 남을 경우에도 서로서로 나누어가면 그 날 하루는 성공적인(언성 올라갈 일만 없어도 성공이다) 출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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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먼저 사과한다.


성인이라면 으레 그렇듯이, 내가 잘못한게 없어도 먼저 사과하면 일반 상식 수준의 지능을 깆춘 사람이라면 더욱 사과하고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 한다.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을 만나면? 그러려니 해야지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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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치 선정에 반드시 신경 쓴다.


방파제 아래에 루어나 찌낚시를 즐기는 선객이 있을 경우 절대로 그 위에서 원투를 캐스팅하면 안된다.
캐스팅 중 릴 오동작으로 베일이라도 닫히면 바로 삐뽀삐뽀다.

마찬가지로 위에서 방파제 위에서 원투하고 있는데 그 아래에 테트라포트나 석축 등에서 자리 피는 것도 지양해야한다.

위치가 애매할 경우에는 선객에게 먼저 물어보고 양해를 구하자. 입 뒀다 커피묵고 담배연기묵을때만 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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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르는 고기는 만지지 않는다.


무조건이다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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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먹을 것이면 킵하고 아니면 바로 방생


회를 뜨던 구워먹던 먹을 것이던 킵하고 아니면 바로 방생이다.

방생 시 무조건 바늘을 빼주려다 물고기를 살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늘을 빼기 어려우면 줄을 잘라서 방생하고 손맛 보여준 감사함으로 바늘 하나 더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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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남의 장비는 함부로 손대지 말자

이런 구분 없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는데, 낚시 중 화장실에 다녀오니, 내 받침대에 남의 낚시대 가 거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헌터 낚싯대를 사용하는  동호회였는데, 너무도 어이가 없어 아직도 기억에 남았넿ㅎㅎㅎㅎ

자기 낚시하기 블편하다고 남의 장비 치우는 사람도 많았도 채비가 부족한지 남의 태클작스 뒤적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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