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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봉이 재우는 일을 전담하고 있다.
아기가 잠든 후 보살피기 보다는 잠드는 걸 확인하면 곧바로 나도 드르렁 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얼추 10시 전후면 잠드는데 아침에 눈뜨면 6시 30분 내외. 대충 9시간이나 그보다 더 잠자고 있네???
과하게 수면을 하다 보니 오히려 몸이 더 피곤해지는 느낌...
머릿속으로는 얼른 봉이 재우고 설겆이 해야지, 빨래 개야지 등등을 생각하지만 그냥 드르렁이다.
혼자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네 ㅎㅎ
아직까지 분리 수면은 별로 생각이 없으니 계속 봉이를 재울 생각이긴 한데, 언제까지 요렇게 잠탱이처럼 지낼지는 나도 모르겠다.
어느새 습관처럼 몸에 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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