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대립 구도에서 정치의 후진성을 "보수의 무능력과 진보의 선민의식"이라는 틀로 설명한다면, 마치 "둘이 한 배를 탔는데 서로를 물에 빠뜨리려다 같이 가라앉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능력한 보수
보수: 무능력한 기관사와 긑다.
보수 정치는 마치 "낡은 증기 기관차의 기관사"처럼 행동합니다. 기차는 삐걱거리고 연기는 풀풀 나는데, 기관사는 "이게 전통이야!"라고 외치며 기름칠도 안 하고 땅만 보고 달립니다. 그런데 정작 열차가 탈선할 것 같으면 "좌파 때문이야!" 하고 소리칩니다.
- 🚂 승객: "이 기차 너무 느려요! 업그레이드 좀 하죠?"
- 👨✈️ 기관사(보수): "예전엔 이 속도로도 잘만 갔어! 예전이 최고야!"
- 🚂 승객: "근데 기차에서 연기 나는데요?"
- 👨✈️ 기관사: "좌파들이 몰래 불 질렀어!"
이렇게 무능을 남 탓으로 돌리면서 계속해서 정체되다 보니 국민들은 답답해하고, 점점 더 혁신을 요구하게 됩니다.
선민의식에 취한 진보
진보: 엘리트 의식에 빠진 네비게이터와 같다.
반면 진보는 "최신 기술을 자랑하는 네비게이터"인데, 문제가 있습니다. "승객들이 뭘 원하는지 듣질 않습니다"
- 🛰️ 네비게이터(진보): "여러분, 이젠 증기 기관차가 아니라 하이퍼루프로 가야 합니다!"
- 🚂 승객: "그거 좋은데, 갑자기 바꾸면 우리가 적응을 못 하잖아요..."
- 🛰️ 네비게이터: "무식한 것들! 시대 흐름도 모르고, 우리가 가르쳐 줄게!"
- 🚂 승객: "아니,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좀 천천히 바꿔주면 안 되나요?"
- 🛰️ 네비게이터: "넌 개돼지야. 우린 너보다 똑똑해!"
즉, 보수는 기차를 개선할 능력이 없고, 진보는 속도 조절 없이 자기들만 똑똑하다고 생각하면서 막무가내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는가?
"결론: 기차는 결국 사고 난다"
보수는 옛날 기차를 유지하려다 국민들이 폭발하게 만들고, 진보는 너무 급진적으로 바꾸려다 국민들이 지쳐버립니다. 결국 국민들은 "아, 그냥 저 기차 안 타!" 하고 내려버리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정말 안타면 어떻게 ?
독재자의 탄생이 임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집을 청소하지 않으면 벌레가 들끓게 되는 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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