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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닌 후기,
지난번 100일 사진에 덕봉쓰가 울음으로 시작하여 울음으로 끝낸 관계로 평일 재촬영 진행. 기존 선택한 컷 중 한가지 컨셉을 무료로 재촬영해주셨다.
이번엔 다행히 좀 웃어주셔서 그저 감사!!
덕봉쓰의 50일 사진은 덕봉애비의 코로나 감염으로 취소 되었고, 무던히도 집에서 눈치를 보던 중 5월 5일 오늘 호우 경보인지 주의보인지 암튼 비쏟아지는 날을 골라 100일 사진을 촬영해보았다.
백일사진 (세상의 모든 사진, 고기리)
*pros : 직원들이 친절함, 아이를 케어하고 상대하는 부분이 기계적으로 몸에 베어있어 보임.
*cons : 고기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한 편
* 사진이 망해서일까, 무료 보정 사진 1회 촬영해준다 하시어 감사ㅜㅠㅜㅠ
* 백일사진은 출생 후 100일에 맞춰 촬영하지 않는다. 터미타임 자세로 많이 촬영하므로 어느 정도 근육 발달이 될수록 좋아 150일 전후에 찍으면 더 나은듯 하다.
가는 날이 장날이었을까? 오전부터 수유를 거부하던 덕봉씨.
덕봉맘과 덕봉애비는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오늘의 예약을 취소하면 또 언제가서 찍을까 싶어 촬영을 강행하였다.
카시트에 앉은 덕봉씨는 자뭇 침착하여 괜찮은 하루를 기대하였으나, 스튜디오 도착 후 환복 시점부터 울음보를 충전, 집으로 복귀하는 그 순간까지 울음과 칭얼 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여튼,
백일 촬영 결과는 위 한장으로 요약될 듯.
오늘은 덕봉맘과 함께 둘 다 쎄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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