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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 10개월 아기 발열(아빠의 실수) 덕봉이가 주말에 열이 낫다. 38~9도를 왔다갔다하고 해열제를 먹이면 적당히 낫겠거니라고 생각했다.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아이가 늘어지거나 불편한 기색이 크지 않으면 굳이 병원을 안가도 된다고 한다. 열 좀 난다고 병원 데려가는 게 마치 호들갑인 것처럼 묘사되어 있었다. 내가 그리 생각하고 싶어서 그렇게 이해했었구나 싶다. 오늘 오후 덕봉맘이 애기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 진찰을 받고 약을 처방받고 그리고 의사쌤에게 혼났다. 열나면 병원에 데려오라고 부모의 지레짐작으로 그냥 낫겠거니 하지 말라고... 목이 심하게 퉁퉁 부었고,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밥도 잘 못 먹고 있다고 한다. 괜찮으니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라던 스스로가 안타깝다. 나를 포함한 많은 아빠들이 그렇듯 사실은 열이 나는 것도 깨닫지 못.. 2023. 10. 16.
썬데이쉐프 - 차지단, 홍차달걀 ★★★★★ 홍차를 선물 받은 김에 꼭 만들어 보고팠던 차지단에 도전. 차 : 홍차 지단 : 달걀 차이나 타운에 가면 짜장면이 아니라 차지단에 빙홍차 를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차지단을 좋아한다. 생각보다 간단한데 은근 손이 많이 간다. 총 조리시간이 1시간 내외이니 여유를 갖고 해야하는데 실제로는 훨씬 길게 조리하고 양념도 더 많음 집에서 하느라 내 식으로 변형했음. 주재료 : 달걀 부재료 : 홍차 티백 1, 진간장 4숟갈 달걀을 삶는다다 삶아지면 달걀을 건져내어 껍질만 깨준다물을 끓이고 홍차를 우려낸다진간장을 넣어 준다(개당 1숟갈) 약간 간간한 정도의 양념이 되니 짭짤 한 것을 좋아한다면 간장을 더넣거나 기호에 따라 양념 추가 필요약불이나 중불로 빠짝 졸여준다완송 2023. 10. 15.
썬데이쉐프 - 양파 치즈 계란 말이★★★★★ 오랫만에 찐 합격점이 나온 메뉴. 주재료 : 양파1/2, 달걀4, 슬라이스 치즈1 부재료 : 소금 달걀을 풀어 휘젓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양파를 최대한 잘게 썰어준다달걀물에 양파를 넣고 열심히 휘젓는다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설정달걀물을 붓는다(펴바르듯 얇게)다 익기 전에 달걀을 천천히 말아주고 달걀물을 다시 붓는다. 상황에 따라 기름을 추가한다달걀물이 다 떨어질때까지 반복한다마지막 달걀물을 부으면 슬라이스 치즈를 올린 후 잘 말아준다 완송 2023. 10. 14.
썬데이쉐프 - 초간단 사우어크라우트 ★★★☆☆ 양배추 롤을 만들고 남은 양배추를 어디에 쓸지 고민하다 만들어봤다. 실제로는 발효를 해야하지만 야매임을 미리 밝힌다. 주재료 : 양배추 부재료 : 굵은 소금, 식초, 설탕양배추를 잘 썰어준다물에 담궈야하나 찐 양배추이니 스킵굵은 소금과 식초로 간을 한다(기호에 따라 설탕을 약간 추가)숨이 죽을 때까지 잘 뒤섞어준다완송 2023. 10. 14.
썬데이쉐프 - 양배추롤(feat. 아빠는 요리사) ★★★★☆ 오래된 만화인 아빠는 요리사를 좋아한다. 기억에 남는 메뉴 등은 만들어 보려고 하는 중. 주재료 : 양배추 1통, 다진고기 400g, 달걀 부재료 : 소금 후추 맛술 소스 : 간장 고추 마늘 참기름 참깨 양배추는 중간 심을 제거한다통으로 삶는다(너무 오래 삶으면 이파리가 뜯어지니 주의)다진 고기에 생달걀을 넣고 양념한다 소금 후추 맛술을 넣어 잡내를 제거하고 간이 배도록한다양배추 잎을 잘 뜯어낸다 양배추에 고기를 넣어 말아 낸다찜기에 넣고 15분 내외로 찐다완송 덕봉맘이 소스를 잘 만들어 준 덕에 맛나게 먹었다. 뜨거울때 먹어도 맛있고 식은 후에 먹어도 맛있다. 이것만 먹으면 속이 허하니 밥이 필요하다. 2023. 10. 14.
육아템리뷰 - 뽀로로 뮤직하우스(뽀로로 문짝) 덕봉맘이 당근에서 업어온 장난감으로 집으로 갖고 들어오는 순간 뭐이런 가당찮은 장난감이 다 있냐 싶었으나 이게 또 국민 문짝이라하는 군 뽀로로문짝:★★★★★ pros : 장난감 겸 울타리로 활용 가능한데 아이가 너무 좋아함 cons :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없는지 새벽에도 아이가 켜벌임전화기의 음악 재생과 문짝의 차임벨에 중독된거 마냥 무한재생 중...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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